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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중구청장 박성민입니다.

저는 6. 30.일자로 민선 제5대 중구청장의 직무를
잘 마쳤습니다.

아무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24만 구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저를 민선 5대에 이어 6대
중구청장으로 다시 한 번 더 중책을 맡겨주신 구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2018. 6. 30.까지 4년간 민선 제6대 중구청장으로서 책무를 시작하려 합니다.


중구라는 커다란 공동체 역사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따라서 원래 오늘은 민선 제6대 중구청장 취임식이 있는 날입니다. 취임식은 주민들을 모시고 취임인사를 통하여 앞으로 4년간의 구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저는 취임식의 뜻 깊은 의미는 가슴 한 켠에 담아두기로 하고 대신 오늘 새벽 5시 재활용품 수거 체험을 시작으로 조용하게 그리고 엄숙하게 민선 제6대 중구청장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하였습니다.

권위도 형식도 접어놓고 초심의 열정으로 구정을 경영해 보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께는 지면을 통하여, 그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구민과의 만남을 통하여 민선 6대의 구정 설계를 밝히겠습니다.

취임식을 생략한 점에 대하여 널리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구정 4년은 주민이 있는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사람중심의 문화도시 종갓집 중구」로 더욱 꽃피울 것입니다.

3년 전 구정을 처음 맡았을 때 예산규모는 일천오백억원 정도로 가용자원은 턱없이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었고, 침체된 구시가지 상권과 구민들의 부족한 정주의식으로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중구가 울산 발전의 모태였고 울산정명 600년 역사를 같이해 온 전통이 있고 뿌리깊은 자랑스런 고장이며, 우정혁신도시 조성이라는 희망의 빛이 있었기에 고민은 오히려 재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또한 중구는 지리적으로 배산임수의 천혜명당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이 살기에 좋은 곳으로 예로부터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3년과 그 성과가 있어 구민들은 저에게 다시 한 번 더 구정을 이끌어 보라는 소명과 함께 중책을 맡겨 주셨습니다.
3년 전 많은 우려와 고민으로 시작했던 구정은 민선 제6대가 출발하는 오늘,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로 ‘희망의 새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어 당당하고 힘차게 출발하려 합니다.

가용자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3년 전을 비추어 볼 때 올해 예산규모는 이천육백억원을 넘었으며, 그 동안 국․시비 확보 등 재정확충에 노력하여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계획한 사업들을 순조로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어두웠던 구시가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선지중화사업, 문화의거리 조성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상점가의 불빛들로 거리는 밝아지고 활기가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활기를 띄기 시작한 구시가지 울산초등학교 부지에 시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우리중구는 또 한 번 도약의 기회를 갖고 더 발전된 문화도시로 탈바꿈 할 것입니다. 우정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들의 이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10개 이전기관 중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등 5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나머지 기관들도 2015년까지 이전을 완료 할 것입니다.
7천여 세대가 들어오는 공동주택은 벌써 입주를 시작하였으며, 신도시는 사람들로 붐벼 명실상부 중구의 또 다른 심장부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동안 중구는 문화를 통하여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혀 왔습니다. 따라서 문화는 우리 구 발전의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중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문화로 다시 한 번 더 품격있는 도시로 재도약 하겠습니다.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문화의 전당은 앞으로 구민들에게 품격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로의 명성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

불평등 없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희망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장애인,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현장에서 경청하고 소통하여 사랑 · 나눔 · 공감의 복지행정으로 주민들 곁에 있겠습니다.

육아종합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회관 건립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활기있고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대형백화점과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비즈니스호텔과 금융기관도 유치하여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케 할 것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어린이 영어도서관, 어린이극장을 건립하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중구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과 청소년, 자라나는 젊은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 할 것입니다. 또한 어련당 한옥체험 공간, 입화산참살이숲 야영장, 동천과 척과천 야외물놀이장, 동천 자전거문화센터, 혁신도시 체육시설과 문화공연장 등은 우리구의 문화관광, 체육, 환경, 여가활동 등 또 다른 분야에서 중구 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줄 것입니다.

이 밖에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대로 완료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구민여러분이 중구의 중심입니다.
항상 사람중심의 현장에서 구민여러분들과 중구의 미래를 함께 할 것입니다. 민선 5대 ‘문화’를 선택한 중구는 이제 ‘사람’과 ‘문화’의 두 개의 축으로 ‘사람중심의 문화도시’로 한발 더 재도약하여 성장하려합니다.

명실상부 ‘종갓집 중구’로 더욱 당당하게 ‘전국일등 행복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아무쪼록 민선 제6대 「사람중심 문화도시 종갓집 중구」의 구정비젼이 달성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하나 된 힘을 다시 한 번 더 당부 드리면서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일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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