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은실)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반구1동 따뜻한 우리집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반구1동 따뜻한 우리집 집수리 사업’은 반구1동에서 추진하는 지역 복지사업의 하나로, 민간 복지단체 및 재능 기부자 등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집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지역사회 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그 결과 퍼시스가구 울산 중구대리점과 가구 수리 재능기부, 귀뚜라미 보일러 중부대리점과 보일러 수리 재능기부, 미래새마을금고 ESG봉사단과 도배장판 교체 지원 사업, 민간 친목단체 홍익회와 도배·장판·소규모 창틀 교체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한 뒤 관련 협약 기관을 연계하고 있다.
협약 기관은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취약계층 5가구의 집 수리를 도왔으며, 오는 6월에도 저소득 어르신 1~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실 반구1동장은 “민간 후원단체를 2곳 이상 발굴하면서 그동안 간헐적으로 진행해 온 집수리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연계하며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해솔회(회장 김외분)가 4월 22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외분 해솔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아동 가정 10세대에 각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솔회는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병영경로식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외분 해솔회 회장은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소외된 이웃들을 세심하게 보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꺼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도경)가 4월 22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23만 5,2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도경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옥일 약사동 통장회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 지사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약사벚꽃축제’ 수익금 70만 원에 회원들의 기부금 53만 5,200원을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도경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벚꽃축제를 통해 나눈 즐거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웃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서 산불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