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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민원과 곽수민님 감동입니다~!

  • 작성자 김OO
  • 작성일 2024-08-21
  • 조회수 85
안녕하세요.
저는 중구 태화동에 거주하는 김**입니다.

며칠 전 주민세 납부고지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고지서가 저와 아들 두명에게 온 것입니다.
이상해서 중구청 세무과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엄마와 아들 각각 세대주가 따로 등록이 되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분명 착오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이 굳이 세대를 분리해서 전입신고할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저는 아들의 주민세 고지서를 철회할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세무과에서는 7월 1일 기준으로 따로 분리된 세대에게 주민세가 부과된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지요.
마음이 답답했고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불합리하고 억울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결국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통합민원과 곽수민님)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말씀드렸고 저는 이 상황을 바로 잡을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곽수민님은 제가 해야 할 일을 안내해 주셨고 본인 또한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고 연락하겠다고 하셨죠.

무엇보다도 곽수민님께서는 일단 저의 말을 잘 경청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해결되기를 바라는지를 빨리 캐치하셨습니다.
친절하게 응대하시고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시면서 핵심을 안내해주시니까
저도 모르게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진정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기다리면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제는 수용하겠다는 마음마저 들더군요.
한 사람의 친절한 응대가 이런 가치가 있구나 하면서 마음이 매우 가벼워졌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세무과에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좀 놀랐습니다. 아마도 마음 한켠에 큰 기대가 없었나 봅니다.

일면식도 없는 민원인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헤아리고
귀찮다고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일처럼 끝까지 동분서주 하시어 이 문제를 해결해주신
곽수민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얼마안되는 푼돈을 아껴서가 아닙니다.
아주 오랜만에 귀한 사람 만난 것 같아 만족스럽고 행복해지네요.
관공서하면 불친절이라는 편견.... 이 없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보다 더 친절하고 상냥하게 전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해주신 곽수민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건승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처음으로 이런 곳에 칭찬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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