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으로 작년 (2022년)연말쯤인가 꽤나 추울때였습니다.

추운 계절에 갑자기 태화동 259-1번지 공원에 푸른잎의 나무들을 특히 활엽수 나무를 심는 공사를 하더군요.
의아했습니다. 추운 계절에 나무가 살까? 갑자기 왠 공사? 하는 호기심 또는 의심이 들었죠.
연말에 예산 남는다고 멀쩡한 보도블럭 뜯어내는 일들을 한동안 보지 못했고 주민들 의식 수준도 높아졌는데 이런 일을 마주해 더 이해하기 어려웠고 이런 공사를 겨울 추운 날씨에 시행하는게 정말 한심해 보였습니다.
그 후 수개월간 계절을 거치며 매일매일 집주위를 오가며 관찰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수의 나무들이 잎도 꽃도 한번 못피고 마르고 죽은 것 같습니다.

근데요 더 이해하기 어려운 건 이런 공사를 해놓고도 감독기관에서 사후관리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런 공사를 해놨다면 와서 보고 시공업체에 하자요구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아무런 조치도 없거든요.

지금이라도 현장에 나오셔서 확인하시고 업체에 요구하여 죽은 나무를 다시 식재토록 하여야 합니다.
또 나무가 잘 자라려면 지난해처럼 추운 겨울에 심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여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더 늦기전에 더 추워지기 전에 살피시어 적절한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 지길 간곡히 바라며 늘 좋은 행정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