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사기

저는 울산에 사는 시민입니다.
오늘 너무 황당하고 사기당한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토요일 오후 아버님이 얼굴에 있는 볼이 좀 심하게 부은것 같아서 근처 내과에 갔었습니다.
그러나 내과에서는 이비인후과쪽이라고 해서 다시 이비인후과로 갔었죠.
그쪽 의사가 말하시길 아무래도 큰병원가서 입원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했고 어쩌면 수술까지 해야된다면서 친절하게(?) 울산동강병원으로 가라고 그러더군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동강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었고 응급수속을 하게 되었죠.

담당의사가 있느냐고 하니 일단 인턴(잘은 모르겠고 당직의사라고 함)같이 보이는 의사가 왔었고 몇가지 피검사와 엑스레이검사를 하였습니다. 곧 담당의사라고 한분이 들어오셔서 엑스레이 검사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MRI검사를 하자고 그러더군요.

일단 이 검사가 비싸잖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환자쪽에서는 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고 보험료관계를 물으니 검사 후 이상이 있음 의료보험이 된다는 상식도 있었고 이상이 있으니 이 검사를 하자고 제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검사를 맞쳤습니다.

그 결과 염증이 있다더군요,, 몇일 약먹고 하면 나아질거라고 친절하게도 설명을 하시더라구요.그리고 퇴원 했습니다.
그 후 계산을 하러갔죠..근데 병원비가 자그마치 63만원..컥..!

이 무슨 날벼락입니까..?

병원에서 2시간 정도 있다가 받은 처치술이라 해봐야 링겔 1병, 주사 등 기타 피검사 등..

너무 억울해서 이상이(염증) 있는데 왜 보험처리가 안되느냐 물었더니 암 등 기타 중증이 아니고는 보험이 안된다는군요...

이건 도 무슨 말입니까..? 그럼 왜 당초에 MRI를 찍으라고 그랬는지 따졌죠..

그 다음 말은 더 황당하더군요.

사실 CT촬영을 해도 되는데 병원에서 당일 CT실 공사로 인해서 사용을 할 수가 없다더군요..담당의사가 그것땜에 고민을 하다가 MRI를 찍게 한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첨부터 CT촬영을 해도 되지만 병원 사정상 CT촬영이 지금어려우니 담에 찍자 하던지 아님 다른병원에서 찍게 하든지 해야지 자기들 마음대로 MRI를 찍어놓고 병원비 63만원 다 받고..사실 잘은 모르지만 CT촬영은 MRI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인줄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 사정땜에 비싼MRI찍게 해놓고 그 사정을 첨부터 말도 안해주었으니 이건 사기가 아닌가요..?

아무튼 병원에서 진단후 볼쪽에 어떤 염증이 생긴거라 하더라구요. 병명도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의료보험 적용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당연히 염증이 있어서 볼이 부은 것이고 그 원인을 꼭 MRI로 밖에 찾을 수 없는지도 궁금하고요(CT촬영도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사태가 심각한줄 알게 하고 비싼 MRI를 직게한 병원의 의도도 궁금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건 보험적용 여부 및 정당하게 병원에서 처리가 된건지를 알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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