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구 거주민입니다.
금일 오전9시 해외입국자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9시까지 와달라고해서 검사를 받으러 보건소 방문을 했습니다.
유선상 안내로 "9시에 꼭 오셔야한다" 안내를 받아서
해외입국자 관련 별도의 검사 시간 관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8시50분에 도착을 하니 줄을 길게 서있더라구요.
해외입국자도 줄에서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줄은 신속항원검사용인지 분간할 수 없어
천막에 있던 나이 많아 보이는 여자공무원(공무원인지 외주 직원인지 모름..) 에게 여쭤봤습니다.
(9시에 검사가 시작되니 그 땐 방호복을 입고 접수받던 여자분- 9시 전엔 방호복 안입음)
실제 대화로는...
본인 : 저기 뭐 좀 물어보....
직원 : (말 끝나기도 전에 딱 저기에서 바로 말 끊음) 줄 서세요.
본인 : 려고 하는데.. 해외 입국...
직원 :(바로 다시 말 끊음) 네. 줄 서세요.
본인 : (해외 입국)자.. 인데요.. 이 줄에 같이 서면 되...
직원 :(바로 다시 말 끊음) 네. 줄 서세요.
위와 같은 칼 같은 말 끊기.
그 분 스스로야 본인 업무 과중과 반복된 업무에 지쳐 있다는 건 알겠는데,
최소한 민원인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고
현재 중구보건소는 별도의 줄이 없고 같은 줄에 서야한다 설명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타 지역 검사받은 지인이 해외 입국자 별도 라인이 있다고해서 하는 얘기임)
마찬가지로 그까지 정부의 관리 필요에 동의 아닌 동의로 가는 민원인 또한 즐거워서 가는게 아니예요. 지쳐있습니다.
기본적인 대화의 에티켓 정도는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또 한가지 ,
저 또한 해외에서 출발시에는 음성 확인받고 PCR 결과지까지 제출한 무증상자이지만,
입국하는 동안의 감염여부를 모르니 결과가 아직 양성일지 음성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줄 서 있는 동안 앞 뒤로 자가키트 양성(두 줄)인 분들까지 막 섞여서 PCR 검사를 받길래 좀 놀랐습니다.
(남자 직원이 개인이 적는 서류 나눠주면서 물어보니 본인이 두 줄 떠서 왔다는 분들이 있었음)
적어도 유증상자와 무증상자의 라인을 분리할 필요는 있어보여서요.
정부에서 발표하는대로 오미크론의 전파력이면
검사 대기자가 2M 간격 유지도 안되고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아무리 외부라해도 앞 뒤에서 콜록콜록 거리고 있는데 100% 안전하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코로나와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고, 지쳐있기도 하지만 조금 더 따뜻한 현장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