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안녕하신지요.
구청업무로 바쁜날을 보내고 계신것을 잘알지만, 혁신도시 신세계백화점 부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선거철마다 쏟아진 혁신도시 백화점 부지의 착공이 내년 말 착공 예정, 아니면 내년초, 이런식으로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개인이 매입한 택지와 비교하기는 사실 어렵습니다만, 기업이 쉽게 했던 약속으로 지역은 발전을 하지 못하는 늪에 빠져버런것 같습니다.
예정했던 계획이 이렇게나 어렵게 진행된다는 것은 사실상 기업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벌써 폐기되어야 했을 계획일테니 말입니다.
아니면 의도했던 수순일수도 있구요.
기업이 땅장사로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가 확실하게 되어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이행하지 않아도 아무런 제한이나 제재가 없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연초에는 연말에 연말에는 내년중순이나 초에 이런식으로 희망고문을 더이상 내버려 두지 말고, 삽을 뜨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팔고 나가라고 해야 합니다.
취득가액에 이행하지 않은 점을 들어 강제금과 보유세를 한푼도 깎아주지 말고 부과해야 합니다.
혁신도시 전체의 흐름이 막혀버린듯 정체되고 발전해 본적도 없이쇠락의 길 마저도 넘보고 있습니다.
지역에 상주하지 않는 관공서의 직원들, 온갖 해택은 다 받고 다시 돌아가 버렸습니다.
저녁시간은 그야 말로 불꺼진 공원입니다.
사람사는 공간으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넓은 공간을 저렇게 방치하는데...
아깝습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왜 관대한것인가요? 아파트가 들어오게 하던지, 무슨 수를 쓰는 모습이 보여야 합니다.
방치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재개발지역에 집주인 떠난 빈집보다 못한 상황입니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꺼 없다는 말이 딱 맞을듯 합니다.
실망입니다.
정말실망입니다.
뜬구름식 반복된 희망고문의 계획 발표는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많은 중구민의 기대를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십니까? 평소 구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하께서 문의하신 「혁신도시 희망고문」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과 같이 ㈜신세계가 혁신도시 부지를 2015년 매입하여
현재까지 건축행위를 하지 않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우리구도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구에서는 혁신도시 ㈜신세계 부지가 하루빨리 착공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계속하여 ㈜신세계에 부지개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현재 ㈜신세계가 매입한 부지에 대하여 우리구는 재산세를 정상적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종합부동산세는 국세청(동울산세무서)에서 부과함을 알려 드립니다.
○ ㈜신세계는 2022년 11월 부지개발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 신청하였고,
2023년 11월 2일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고시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에 따른 건축 인․허가 행정절차에 대하여 현재까지 추진하지 않음에 따라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였으나,
㈜신세계에서는 지방의 부동산시장 침체, 공사비 상승 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입니다.
○ 우리구는 ㈜신세계 방문 등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주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지역사회와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신세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 ㈜신세계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제정책과(☎290-3311) 정문숙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