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갓집중구여행
  • 종갓집중구여행
  • 종갓집중구여행
  • 종갓집중구여행
  • 종갓집중구여행
  • 종갓집중구여행
  • 종갓집중구여행
중구가 아름답다

똑딱길

  • 똑딱길메인 이미지
  • 똑딱길메인 이미지
  • 똑딱길메인 이미지
  • 이전
  • 일시정지
  • 다음
1 / 3

기본정보

  •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거리 41
  • 문의처
    052-290-4470

소개

  •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걷고 싶은 곳 !

    똑딱길은 7~80년대 격동의 산업화를 겪으며 성공과 좌절을 맛본 울산의 젊은이들을 토닥토닥 위로하고, 또 그러한 과거를 다시 한 번 돌아본다는 의미에서 시계소리인 ‘똑딱’을 차용해 만들었다

    울산 중구의 시계탑사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똑딱길은 단단하게 굳어있는 현대인의 마음의 문을 ‘똑딱(살짝 천천히)’ 하고 두드리는 것처럼 사람 향기가 나는 그런 곳이다. 작달막한 골목길에 알록달록한 벽화를 보며 걷다보면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내 안의 숨은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생각보다 길지 않은 골목이지만 숨바꼭질 하듯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어느덧 깊은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성남동 똑딱길-연어들의 골목>
    태화강의 연어는 늦은 가을이면

    고향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몸속에 새겨진 그리움의 기억을 따라서

    물길을 거슬러 꼬리를 치며

    좁고 깊은 상류로 올라온다

    거기서 다시 세대가 이어지는 것이다.

    성남동 골목길에는 새끼를 낳은

    늙은 연어들이 남아있다

    깊고 푸른 바다에서 튼튼하게 성장한

    젊은 연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제개발로 번창하기 시작하던 시절,
    부모들이 이곳에서 우리를 낳고 키웠다.
    거친 바다와 같은 삶,
    밀려오는 파랑을 피할 수 있는
    구불구불 안전한 골목길에
    어린 새끼를 숨겨놓은 것이다.
    마치 연어처럼 먼 바다로 나가
    노동을 하고, 몸집을 불리고,
    골목길로 회귀해서
    어린 새끼를 낳고,
    꼬리를 흔들어 벽돌집을 지었다.
    지금 그 어린 새끼들은 부모처럼
    먼 바다로 헤엄쳐 나갔다.
    골목길은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비어있다.
    그렇지만 어린 연어들은
    언젠가 몸집을 키워,
    삶의 거친 파도를 헤치고
    골목길로 회귀할 것이다.  

  • 똑딱길 벽면에 그려져있는 작은 벽화
  • 똑딱길 벽면에 만든 모형작품
  • 똑딱길 한쪽벽면을 가득채운 큰벽화
  • 똑딱길 벽면에  강아지와 여자 ,나무를 그려놓은 벽화

위치 주변정보

교통편 보러가기
목록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