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1][리포트]중구 한글사랑 실천...'한글도시' 선포
[앵커멘트] 중구청이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지역인
울산 중구를 한글 도시로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관련 선포식도 열었는데요,
올해 안에 원도심과 외솔 기념관을 엮는
한글역사문화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구청이 한글 도시 중구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한글 도시 울산 중구를 선언하고
중구에 한글을 입히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박태완 중구청장 / 한글이 지금 외래어와 혼용 되고
또 제대로 쓰여지지 않고 있는 이런 안타까움을 한글 도시 선포로
인해서 지켜내고 바르게 쓰고...
먼저, 중구청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내
문서를 한글 위주로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문으로 표기된 관내 시설물도
한글로 교체하는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 올바르게 쓰기 운동도 함께 전개합니다.
외솔 기념관에서 진행하는 문예교육 등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태완 중구청장 / 한글 도시 이미지를 입히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중구에 한글의 모습으로 디자인하겠다는 (것입니다.)
세종시와 여주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출생지인 울산 중구에서
한글도시 선포식을 갖자 국립국어원에서 누구보다 반겼습니다.
[인터뷰] 소강춘 국립국어원장 /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생가를
10여 년 전에 복원하고 한글을 확대 시키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어서 지역에서 지자체가 이런 운동을 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고 아주 소중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중구청은 올해 안으로 원도심과 외솔기념관을 엮는
한글역사문화 특구 지정도 추진해
전국 최고의 한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중구 병영에서 탄생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한글 도시 울산 중구'를 선언한 중구청,
[클로징] '한글이 목숨'이라며 평생을 한글 사랑에 몸 바쳐 온
한글 학자 외솔 선생의 거룩한 뜻이 되살아나는
한글 도시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중구청2]라이온스 355-D지구, 장애인 배드민턴 팀에 특장차 지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울산·양산지구는 지난 18일
중구 성안동 라이온스 회관에서 중구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에
특장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된 차량의 구입비는 8천400여만 원으로
이 가운데 3천700여만 원은, 전 세계 라이온스 회원들이 기탁하는
국제 LCIF 재단에서 지원 받았습니다.
우용곤 총재는 “스포츠로 울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중구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구청3]중구, 큰애기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중구는 지난 18일, 이예공원에서 큰애기 마을정원사 양성 심화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수료한 마을정원사는 모두 13명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토양의 이해와 토양개량법, 정원 유지관리 등
정원사로서의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중구가 정원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을정원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구청4]중구, 큰애기 정원사와 함께 '우리동네 한뼘정원' 조성
중구가 지난 20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옆을 비롯한 마을 자투리 공간에
우리동네 한뼘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정원 조성에는 지난 18일에 수료한 큰애기 마을정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이들은 중구에서 지원받은 초화 500본을 2개월간 정성껏 키워
20일, 이곳 한뼘정원에 직접 식재했습니다.
중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한뼘정원을
지속적으로 늘여나갈 계획입니다.
[중구청] 단신
---[단신]중앙동, 통정회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단속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통정회는 지난 18일,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8곳에서 야간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투기를 중점적으로 단속했으며,
배출된 쓰레기를 뜯어 인적사항을 적발해 단속했습니다.
---[단신]학성동 새마을부녀회, '클린 버스정류장' 동참
학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학성공원 버스정류장 등 3곳에서
환경정비 및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학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 학성공원 정류장과 학성배수장 정류장 2곳에서
정기적인 방역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신]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 독거어르신에 '도시락' 전달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올해 상반기 생신을 맞은
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50명에게 따뜻한 생신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당초 생신상 차려드리기로 계획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별 도시락 배달로 변경됐으며, 만원의 온누리 상품권과 함께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