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문숙)가 12월 24일 오전 11시 대성식육점(대표 김영숙)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문숙 태화동장과 김영숙 대성식육점 대표, 박정희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제86호 태화동 착한가게로 가입한 대성식육점은 앞으로 매월 3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김영숙 대성식육점 대표는 “지역에서 장사를 하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숙 태화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가 지난 12월 23일(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자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7년 8월 설립된 울산광역시 중구치과의사회는 중구에 지난 2019년 205만 원, 2020년 221만 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0만 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정열 울산광역시 중구치과의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2025년 청년정책위원회 제2회 정기회의 개최
울산 중구(김영길 구청장)가 12월 24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관련 사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원, 대학교수, 지역 청년, 청년정책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제3기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4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신규 위촉된 위원 8명과 재위촉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분과회의에서 제안한 ‘청년정책협의체 성과 공유회 개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중구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해당 안건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 청년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 지자체 청년정책 우수사례 발굴, 지역 청년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청년들이 곧 지역의 미래이자 힘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