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남·경북·제주음악창작소 연합 공연…지역 음악인 8개 팀 한자리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김미경)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개소 후 처음으로 다른 지역 음악창작소와의 연합 공연을 선보인다.
울산음악창작소는 ‘2025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0일(토) 오후 5시 공간더이음(신정동 134-4)에서 ‘2025 인디안아존스(INDIE ANA ZONE’S) in 울산’ 공연을 개최한다.
인디안아존스(INDIE ANA ZONE’S)는 울산·경남·경북·제주음악창작소가 협력해 선보이는 연합 공연으로, 각 지역의 대표 인디밴드들이 만나 공연을 펼치며 서로‘안아’주고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울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의 ‘웬즈데이오프(wednesday off)’와 ‘담담’, 경남의 ‘인환’과 ‘수노’, 경북의 ‘GR2N!’과 ‘베어로즈’, 울산의 ‘길기판’과 ‘빈세진’ 등 4개 지역을 대표하는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음악창작소 누리집(https://artscenter.junggu.ulsan.kr/07_Menu/01.do) 또는 울산음악창작소 사회관계망서비스(www.instagram.com/ulsanmusic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음악창작소는 2025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길기판’, ‘빈세진’, ‘강태우’, ‘멜팅사운드’ 등 지역 음악인들이 충남·충북·대전·세종음악창작소의 기획 공연과 지역 축제 연계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김미경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지역의 음악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음악인들이 교류·연합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윤)이 9월 17일 저출생·지방 소멸 극복 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저출생·지방 소멸 극복 표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해당 기간 총 161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집 관계자, 공무원 등으로 저출생·지방 소멸 극복 표어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진행해 우수작 22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우수작 가운데 상위 10건을 대상으로 최우수작과 우수작 선정을 위한 주민 결선 투표를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해당 투표에는 일주일 동안 지역 주민 195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최우수작으로는 ‘아이 웃음소리 울산의 내일이 됩니다’, 우수작으로는 ‘낳을수록 행복, 키울수록 희망, 미래 품은 울산’이 뽑혔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최우수 20만 원, 우수 10만 원, 장려 각 1만 원 등 수상자에게 상금을 울산페이로 지급하고,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www.ujcmc.or.kr)에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에 응모하고 심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저출생과 지방 소멸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