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말까지 19개 노선 벚나무 2,000여 그루 대상 방제 작업 진행
울산 중구가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주요 가로수길에서 벚나무모시나방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활동하는 벚나무모시나방 유충은 벚나무잎을 갉아 먹어 나무가 크는 것을 방해하고 생김새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대표적인 돌발해충이다.
특히, 대량으로 발생하는 경우 도시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보행환경에도 영향을 미쳐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길, 백양로, 유곡로, 길촌길 등 지역 내 19개 가로수길 벚나무 2,035그루에 전용 약제를 살포한다.
이와 함께 수목 병해충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병해충 방제기동대’를 운영하며 벚나무모시나방 유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나아가 유충이 계속 발생할 경우 2차 방제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주요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나들이 철을 맞아 선제적인 방역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방제 작업 진행으로 일부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통행이 불편할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초등학생 대상 교실 수업 및 현장 답사 진행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4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00년의 역사, 병영으로 잇다’ 국가유산 교육을 운영한다.
중구는 지난해 9월 국가유산청의 ‘2026년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권 기금을 지원받아 해당 교육을 추진한다.
중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울산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급 20개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교실 수업 및 현장 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외솔기념관은 각 학교에 국가유산 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울산 중구 병영 지역의 역사와 전통, 지역 출신 인물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애와 한글 보급 운동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성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외솔기념관과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등에서 현장 답사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의 공공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6단계 데이터 융합 및 무인기(드론) 열화상 기능 활용 매입임대주택 건물 진단
- 전국 최초 지자체 진단 기술 및 LH 유지보수 기반(인프라) 결합…에너지 복지 실현 첫발
울산 중구가 빅데이터와 첨단 무인기(드론) 기술을 결합한 ‘건물 진단’을 통해서 에너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나선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및 무인기(드론) 열화상 기능을 활용한 건물 진단 기술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지보수 기반(인프라)을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했다.
중구는 앞서 여러 장의 지적도를 이어 붙여서 하나의 지도로 만든 연속지적도 위에 국가데이터처의 사회적 취약성 데이터(노령화·1인 가구·건축물 노후도·복지 사업체 분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155개소(총 1,089세대)에 대한 데이터를 중첩해 특징을 분석했다.
이어서 국토교통부의 비행 규제 데이터를 연계해 실제 무인기(드론) 운용이 가능한 지역을 추렸다.
중구는 이렇게 총 6단계의 과정을 거쳐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지원이 시급한 ‘에너지 취약 구역’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을 건물 진단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서 선정된 주택 가운데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4개소(19세대)를 정밀 진단군으로 분류하고,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해당 건물 상공에 고해상도 열화상 감지기(센서)가 탑재된 첨단 무인기(드론)를 띄워 건물 외벽 및 옥상의 미세한 온도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실내 열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건물 열교 현상 발생 여부 △외벽 벗겨짐(박락) 및 균열 상태 △건축물 기밀성 저하 부위 △옥상 평판(슬래브) 단열재 불연속 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측정했다.
중구는 현장에서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의사결정 및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실질적인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해당 데이터 분석 자료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유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후 해당 데이터를 매입임대주택 건물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30년 이상 된 매입임대주택 일반 진단군을 대상으로 건물 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진단 데이터를 국가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K-Geo) 등에 탑재해 체계적인 주거 복지 관리 체계(시스템)를 구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력해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표준 모형(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신고와 육안 점검에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가 새는 곳을 미리 찾아내 수리하는 선제적 예방 행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관련 예산 집행의 효과 및 투명성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주민이 없도록 공간 정보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펼치며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