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관제 및 경찰과의 공조로 용의자 검거 지원
새벽 시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20대 남성이 울산 중구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12월 22일 오전 2시경 학성다목적체육관 인근 골목길에서 모자를 쓴 남성 1명이 주위를 살피더니 주차된 차량에 접근해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남성은 차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는 또 다른 차량에 다가가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남성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1분 만인 2시 11분경 범행 장소 인근에서 해당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
한편,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513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관제하고 있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지역 전역을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병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야쿠르트 병영점, 취약계층 1인 가구 우유배달 사업 업무협약 체결
울산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웅)와 병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류명숙),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22일 오후 2시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1인 가구 우유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병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우유를 전달하며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 실태와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와 병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20세대를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상자에게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상황을 알려 긴급 구호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웅 병영2동장은 “혼자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살피며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이 오는 12월 25일(목) 아이들을 위한 ‘2025년 크리스마스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1층에서는 손난로, 안경, 가방, 쥐불놀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2층에서는 손 제기, 딱지치기, 낚시 놀이 등을 즐기며 주어진 임무(미션)를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주차장에서는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알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동천강변(남외동 964번지) 일원에 동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동천공영주차장은 총 3,150㎡ 규모로, 중구는 기존 임시 주차 공간 부지 2,084㎡와 폐농구장 부지 820㎡를 합쳐 총 2,904㎡ 부지에 주차장 86면을 조성하고, 246㎡ 규모의 차량 진출입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주차관제 및 차량 침수 위험 대비 신속 알림 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
주차장 86면 가운데 13면은 동천자전거문화센터가 이용하고, 나머지 73면은 공영주차장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중구는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천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24시간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1월 12일부터 1월 20일까지 월 정기권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주차면을 배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ros5000@ujcmc.or.kr), 팩스(052-290-7639)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www.ujc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동천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하천 주변 장기 방치 차량 문제 해결 및 주차난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도심 문제 해결 방안 논의 및 우수 행정 사례 공유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대도시의 중심부에 자리한 7개 대도시중심구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각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도시중심구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도심 공동화와 인구 감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 대도시중심구의 우수 행정사례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울산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갖춘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회의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성심당 문화원’, 독립서점 ‘다다르다’, 복합문화공간 ‘확장성’ 등을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살펴봤다.
한편,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대도시중심구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상호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발족됐다.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996년 첫 회의를 진행한 이후 각 지역을 돌아가며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있다.
다음번 제39차 회의는 내년 울산 중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대도시중심구와 활발하게 소통·교류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2월 22일 올 한 해를 대표하는 ‘구정 으뜸시책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구정 으뜸시책 후보 29개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상위 10개 시책을 선정했다.
이어서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정 으뜸시책 5개를 최종 확정했다.
1위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그물 모험시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이 선정됐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은 면적 760㎡, 높이 10m에 달하는 울산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물 모험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신체 활동과 모험심을 증진하는 입체형 놀이터로, 시범운영 기간 예약률은 93%, 이용객 수는 2,106명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위는 ‘재난 없는 전통시장! 태화 배수펌프장 건립’이 차지했다.
중구는 태화시장 일대에 태화 배수펌프장을 건립하고 12월 준공에 앞서 지난 8월 말부터 주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태화 배수펌프장은 8,500㎥ 규모의 저류조와 분당 1,700톤의 빗물을 퍼낼 수 있는 대형 펌프를 갖추고 있어 태화강 수위가 저지대보다 높아져도 강제 배수가 가능해 침수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위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행정! 번영로센트리지 주민 재산권 확보’가 뽑혔다.
중구는 주택재개발사업 과정에서 기반 시설 준공 지연으로 인한 미등기 문제로 인해 주민들이 재산권 제약 등 경제적 불이익을 겪게 되자 재개발 조합, 감리, 관계 기관 등과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조속한 등기 완료를 이끌어 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재산권 행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4위로는 ‘중구청 로비, 커피향 가득한 주민 개방형 쉼터로 탈바꿈’이 선정됐다.
중구는 중구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중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커피생각 2호점’ 카페를 만들어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휴식·소통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등 모범적인 공공공간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5위에는 ‘다문화 가족의 행복 거점, 울산 최초 중구가족센터 신축 개관’이 뽑혔다.
중구는 지난 3월 울산중구가족센터를 기존 옥교동에서 학성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울산 최초로 단독 신축 건물에 둥지를 튼 울산중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 돌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가족 구성원의 행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 △탄소중립과 생태 보전을 연계한 황방산 두꺼비 보호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 △전통시장 안전 디자인 조성 등의 시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구정 으뜸시책 5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들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