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제정…고강도 청렴 시책 추진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울산 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중구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등급 상향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부패 방지 노력과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구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 등을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관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울산 중구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6.3점으로, 지난해 80.5점에 비해 5.8점 상승했다.
외부청렴도 점수는 91.0점, 내부청렴도 점수는 63.6점, 청렴노력도 점수는 91.5점으로, 내부청렴도와 청렴노력도 점수는 동일유형 전국 자치구 평균 대비 6점 이상 높았다.
중구는 지난 8월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고강도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중구는 간부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청렴협의체 운영 △전 직원 청렴 서약 △청렴 실천 결의대회 등 기존 청렴 시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했다.
나아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대신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청렴 커피차 홍보 활동 △구청장 청렴 특별 교육 등 직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에 힘썼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 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단기간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오랜 기간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IL 울산복지재단이 지난 12월 22일 중구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
중구는 해당 주유상품권을 지역 내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각 20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S-OIL 울산복지재단은 중구와 협력해 지난 2005년부터 백미 나눔, 청소년 월 정기 후원금 전달, 주유상품권 후원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 점심시간 활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활동’ 실시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2월 23일 오후 12시 40분 중구청 1층 현관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미화과 직원 등 10여 명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반입 제한 정책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홍보물을 나눠주며 일상에서 다회용 컵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사업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내년 1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통컵(텀블러) 사용 독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안내방송 실시 및 홍보물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관심과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대응 및 수습 체계 등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7일 태풍으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중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번영교 하부도로 훈련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풍수해 토론기반형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에는 중부소방서·중부경찰서·대한적십자사·지역자율방재단·중구청 관계자, 주민 참관단 등 80여 명이 참여해 재난 상황별 주요 쟁점과 기관별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고, 대용량 배수차 및 양수기 실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이를 통해 재난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